가을을 맞이하는 따뜻한 차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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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Bliss Tea

무덥던 8월이 어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계절에 마음이 설레는 9월입니다. 포근한 가디건을 걸칠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바쁜 하루, 여유로운 주말 맞이해 보세요.

프리미어스티 Premier’s Tea의 ‘레드 시트러스 Red Citrus’

사진: Bliss Tea

루이보스, 오렌지껍질, 사과, 로즈힙, 히비스커스, 시나몬, 아로니아베리, 스로베리, 씨벅손베리, 해바라기 꽃잎, 마리골드 꽃잎, 홍화잎 등이 들어있어요. 상큼한 오렌지향과 달콤한 베리향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루이보스입니다(새콤한 맛은 거의 없어요). 피곤하고 찌뿌둥한 몸에 활력을 주는 맛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추천해요. 미네랄이 풍부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루이보스, 꾸준히 드시면 좋겠죠? 아침에 드시고 상큼한 하루 보내세요. 오렌지향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네요!

스미스티 Steven Smith Teamaker의 ‘로드 버가모트No.55 Lord Bergamot’

사진: Bliss Tea

인도의 아쌈, 스리랑카의 우바와 딤불라에 베르가못 오일, 천연 베르가못향이 들어있어요. 언제 마셔도 만족도가 높은 차랍니다.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균형감이 좋은 맛이예요. 진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 차와 리쉬티의 얼그레이, 떼오도르의 러시안 라이프를, 조금 가볍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마리아쥬 프레르의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 떼오도르의 얼그레이 로얄, TWG의 프렌치 얼그레이를 추천해요. 특히 월요일에 곁들여 상쾌하게 한 주를 시작해 보세요.

TWG의 ‘위캔드 인 싱가포르 Weekend in Singapore’

사진: Bliss Tea

싱가포르에서 보내는 주말이라… TWG 매장 가면 꼭 먹는 스콘과 마카롱, 거품이 몽글몽글 올라간 달콤한 떼 타릭, 달콤시원한 미향원의 망고빙수, 좋아하는 카페의 진하고 고소한 플랫화이트. 맛있게 먹은 음식들 생각이 제일 먼저  이 차는 루바브가 가향된 홍차로 달콤한 캐러멜향과 새콤한 과일향이 섞인 듯한 느낌. 거슬리는 맛없이 부드럽고 기분이 좋아지는 차. 루바브 타르트도 맛있는데, 라며 또 먹는 생각! 맛있는 거 드시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티테라 tea terra의 ‘내 몸 따뜻 과일차’

사진: Bliss Tea

한약재와 다양한 과일, 허브 등을 블렌딩해 내 몸 상태에 맞게 마실 수 있는 ‘티테라 tea terra.’ 화학비료, 농약, 색소 및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 믿음직해요. ‘내 몸 따뜻 과일차,’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죠? 인삼, 사과, 엘더베리, 히비스커스, 로즈힙, 라즈베리, 딸기, 블루베리, 당귀, 황기, 감초 등이 들어있는데 막 한약같은 맛이 아니고 과일 허브티맛이라 마시기 편해요. 평소 몸이 차다고 느끼는 분들께 추천해요. 우엉, 페퍼민트 등이 ‘내 몸 시원 과일차’도 있고, 걱정제로차, 한잔 후 속편한 차, 맵시라인차, 활력충전 에너지차 등 다양하니 컨디션에 맞게 드셔보세요. 아프지 마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라뒤레 Laduree의 ‘라뒤레 블렌드 티 The Melange Laduree’

사진: Bliss Tea

라뒤레는 마카롱도 유명하지만, 차 종류도 꽤 다양해 좋아요. 케이스도 예쁘고. ‘라뒤레 블렌드 티 The Melange Laduree’는 중국과 인도의 찻잎에 오렌지, 캐러멜, 바닐라, 시나몬, 베르가못, 장미꽃잎 등이 블렌딩된 홍차. 포근하고 크리미한 향, 뭐 하나 탁 도드라지는 느낌없이 조화로운 느낌입니다. 식으면 꽤 쌉싸름하니 뜨거울 때 맛있게 드시고요. 묘하게 딥티끄 향수 생각이 나더라고요. 라뒤레 차들은 모두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 편. 여행의 추억을 나눠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과 차 한잔 나누는 하루 보내세요.(티백 하나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되지요!)

마리아쥬 프레르 Mariage Freres의 ‘웨딩 임페리얼 Wedding Imperial’

사진: Bliss Tea

마리아쥬 프레르 Mariage Freres에서 ‘마르코 폴로 Marco Polo’와 함께 쭉 사랑받고 있는 ‘웨딩 임페리얼 Wedding Imperial.’ 아쌈에 초콜릿과 캐러멜향이 더해져 그냥 마셔도, 우유 넣어 마셔도 맛있는 차예요. 씁쓸함이 없고 부드러운 맛이라 차 잘 안드시는 분들도 좋아하시더라고요. 밀크티 러버라면 동그란 모슬린 티백 하나에 잎차도 한스푼 넣어 우유냉침. 고급스러운 초콜릿향이 나서 너무 맛있는 밀크티! 설탕 안넣어도 달콤한 향 덕분에 밸런스가 맞는 거 같아요. 맛있는 차 한잔 드시고 힘내세요!

뷸리스 Bewley’s의 얼그레이 Earl Grey

사진: Bliss Tea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뷸리스 Bewley’s. 1835년부터 차수입을 시작으로 커피도 수입하고 카페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때까지만해도 동인도 회사에서 차공급을 독점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중국으로부터 직수입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듯! 뷸리스의 얼그레이는 베이스도 묵직하고, 베르가못향도 상큼하면서도 진해 넘나 맛있게 마셨습니다. Bewley’s Oriental Cafes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더블린 사람들’에도 등장하고 여러 유명인사가 드나들던 곳. 차 정보 찾아보다가 여기 꼭 가고싶어졌어요.

새로운 것을 많이 발견하는 9월 보내세요!

(글: 블리스 티 Bliss Tea. 블리스 티는 홍차와 녹차, 허브티, 건강차 등 전세계 다양한 차를 소개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차 한잔이 주는 여유와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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